교육개발센터 소식지 2014. 13-4
- 대학교육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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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변화를 꿈꾸는 강의실을 소개합니다.
-2013년 학생 대상 추천강의 에세이 공모 수상작-
학생들이 감동받는 수업은 어떤 수업일까요? 강의식을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교수법을 시도하시려는 교수님들께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방법을 바꾸면 과연 학생들이 좋아할까? 덜 만족스러워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일 것입니다. 교육개발센터는 새로운 교수법을 시도한 강의가 학생들에게 어떠한 변화와 감동을 줄 수 있는지 알리고자 ‘우리교수님의 특별한 수업방법’ 에세이를 공모하였습니다. 오늘은 새학기 수업을 준비하시며 고민 중이신 교수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학생들이 추천한 공모전 입상작의 수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경제학과 이영은 학생은 이도석 교수님의 ‘리더십론’을 추천하였습니다. 이 과목은 이색적인 조별활동 제시로 팀내 무임 승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조의 리더가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로 팀원을 모집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팀빌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강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하며, 조별 간에도 경쟁이 아닌 협동을 배울 수 있도록 ‘오픈 팀미팅’ 시간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영은 학생은 리더십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스스로 리더가 되어 팀을 이끌면서 리더십론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리더십을 스스로 구축해나가는 실제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교양과목으로는 아이캠퍼스를 활용한 토론과 의견교류를 통하여 수업을 진행한 하원수 교수님의 ‘나와역사’ 과목, 페이스북과 질문법을 통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들을 작은 사회학자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제공한 구정우 교수님의 ‘사회학입문’ 과목, 영화를 보고 수업시간에 배운 역사학자가 된 그의 주장을 대신 말하는 역할극 방식을 도입한 유정애 교수님의 ‘역사학입문’ 과목이 학생들로부터 추천되었습니다.
자연과학계열 BSM과목으로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학습내용 관련 동영상과 PBL 교수법을 활용하신 랍라하예 교수님의 ‘일반물리학1’ 과목이 추천되었습니다.
인문사회계열 전공과목으로는 독특한 과제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끌어내신 김경동 교수님의 ‘중국명시감상1’ 과목, ‘Participation\', \'3 minute Review\', \'Quiz Show’ 등 다양한 학생활동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이끈 이재림 교수님의 ‘가족생활교육 및 연습’ 과목이 추천되었습니다.
자연과학계열 전공과목으로는 실제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을 만져보고 관찰하여 직접 식물 분류를 해보게 하여 학생 참여수업을 진행한 김승철 교수님의 ‘식물분류학’ 과목, 팀플의 범위를 수업 안에 한정시키지 않고 공대와 자과대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각각의 전공영역 지식을 통합하여 응용해볼 수 있게 한 김정하교수님의 ‘생태학’ 과목 등이 학생들로부터 추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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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교육개발센터의 2013년 추천강의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